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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의사도전 <닥터차정숙> 5,6회 요약정리 및 차정숙 의사독립기와 7회부터 진행될 예상시나리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5,6회 요약정리
심정지 된 회장을 CPR을 하다 차정숙이 감전으로 쓰러지게 됩니다. 이때 회장은 유체이탈해서 비서와 병문안 온 아들의 속마음을 듣게 됩니다. 겉으로는 존경하는 것처럼 해도 모두 다 회장이 잘못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차정숙은 진심으로 회장이 살기를 바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때쯤 치매가 있는 재소자 환자를 휠체어로 이동시키다 환자가 병원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일로 모든 책임이 차정숙에게 쏠리게 되고 병원을 그만둘 것을 제안받게 됩니다. 차정숙은 자시의 능력에 한계를 느끼고 그만두려 할 때 회장이 그 말을 듣고 절대로 그만 두면 안된다 합니다. 그 후 사표 내려 준비를 마친 차정숙을 급히 병원장이 찾습니다. 병원장이 있는 곳에는 후원식이 열리고 있었는데 바로 그 회장이었습니다. 거기서 회장은 차정숙이 참된 의사라는 것을 칭찬하면서 그녀가 병원에 남아있는 조건으로 후원을 하겠다고 합니다. 이 말로 인해 차정숙의 인지도가 완전히 뒤바뀝니다. 서인호와 내연녀 최승희는 차정숙을 병원에서 내 보내려 방법을 씁니다. 서인호는 차정숙의 무능을 핑계로 그녀를 모든 진료에서 배제시켜 버립니다. 최승희는 서인호로부터 받은 팔찌와 반지를 의도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차정숙의 딸의 친구가 병원에 온 것을 봤는데 그 아이의 어머니가 최승희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면서 차정숙은 직감적으로 남편 서인호와 내연녀 최승희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급히 가는 길에 로이킴을 만나게 됩니다. 로이킴은 매우 진지한 모습으로 차정숙에게 오늘 꼭 할 말이 있다면서 차정숙의 얼굴을 내려다보면서 5,6회가 마무리됩니다.
2. 차정숙의 의사독립기
이번 회차에서 주제가 뭘까? 즉, 어떤 관점에서 보는 게 좋을까? 생각했을 때 병원에서 입지가 전혀 없던 중년의 초보의사가 인정을 받고 병원에서 자기만의 입지를 가져가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인호와 최승희의 관심은 병원에서 좋은 의사가 되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차정숙을 빨리 내 보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차정숙은 진심으로 좋은 의사가 되는 것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럴수록 차정숙의 주변에는 자신의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들 사이에서 일을 만드는 사람이란 취급을 받다가 점점 진심으로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라는 사실을 인정받게 됩니다. 또한 의학적으로도 다른 의사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고 퇴원을 막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말은 차정숙이 의사로서 독립하기 위해서 얼마만큼 부단히 노력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차정숙의 의사 독립기를 보면서 무슨 일이든 순수하게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사람을 이길 수도 꺾을 수도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3. 7회부터의 진행될 예상시나리오
5,6회를 통해서 앞으로의 갈등요소가 무엇인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차승희 딸 은서가 차정숙의 딸 이랑에게 하는 말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랑이 묻자 고3이기 때문이라 했지만, 이미 은서는 이랑의 집에서 아버지를 빼앗아 오겠다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은서가 병원에 나타나 차정숙에게 인사하는 장면입니다. 은서의 어머니가 최승희라는 사실과 그 둘의 눈빛을 보고 남편 서인호와의 불륜관계라는 사실을 직감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7회부터는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엔 차정숙이 충격을 받아 낙심하고 힘들어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멘털을 잡고 딸과 같이 헤쳐나가는 과정들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 가지는 로이킴입니다. 로이킴이 차정숙에 대한 감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로 진고 싶어 했습니다. 동시에 남편 서인호가 최승희와 호텔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서인호를 만나 경고를 합니다. 전형적인 드라마의 삼각구도가 형성이 됩니다. 여기서 차정숙과 로이킴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한 복선은 차정숙의 친구가 로이킴이 차정숙을 보는 눈이 다르다는 것을 말하는 것을 통해 삼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게 보면 차정숙이 서인호와 헤어지고 로이킴과 재결합을 하느냐? 아니면 서인호가 최승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차정숙에게로 가느냐 하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라는 것은 단순하고도 당연한 불륜드라마로는 흘러가지 않길 바라며 당연히 다른 흐름으로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