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뇌과학의 신세계를 알려주는 영화 <루시>의 전체흐름과 뇌에 대해 생각할 점과 출연진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체흐름

한 호텔 앞에 루시와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 남자는 루시에게 어떤 가방을 호텔 프런트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루시가 원치 않자 가방이 달린 수갑을 팔목에 채워 억지로 전달하게 합니다. 그 가방은 CPH4라는 마약이 든 가방이었고, 받는 사람은 미스터장(최민식)을 보스로 두고 있는 마약밀매상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이 가방을 받아 다른 나라로 마약을 밀매하기 위해서 사람의 뱃속에 마약을 넣으려 했던 것입니다. 루시는 영문도 모른 채 호텔에 들어갔다 그들에게 끌려 미스터장에게 가게 됩니다. 그 자리에는 루시 외 3명의 남성이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루시는 정신을 잃습니다. 루시가 정신이 들었을 때 루시의 배에는 마약이 이미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를 결박시킨 사람이 루시에게 몹쓸 짓을 하려 했고 반항하는 루시의 복부를 강타하게 됩니다. 그러자 루시의 복부에 있던 마약봉지가 터지게 되고 루시의 온몸으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20% 활성화되자 신체의 능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며, 총 쏘는 기술이 발달하게 됩니다. 루시는 적들을 제거한 후 병원에 가서 자신의 뱃속 마약을 끄집어내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뇌기능이 50% 활성화되자 루시는 프랑스경찰 델 리오에게 전화해서 마약 전달책들이 베를린, 프랑스, 로마에 있다고 가르쳐 줘서 검거하게 됩니다. 루시는 프랑스에 그 마약을 가지러 가게 되지만 이 사실을 먼저 안 미스터장은 병원에 들어가 전달책 세 사람 배에서 마약을 끄집어내어 도망가려고 합니다. 루시가 도착했고, 40% 활성화되자 총과 사람을 천장에 붙이고, 가방을 빼앗게 됩니다. 그리고 노먼 박사에게 가려고 합니다. 이것을 미스터장이 보고 노먼박사 연구소로 쳐들어갑니다. 루시는 거기서 가방에 든 3개의 CPH4를 모두 흡수하여 모든 지식을 전수하려 합니다. 60%에 이르자 사람의 과거를 파악하게 되고, 70% 활성화되자 슈퍼컴퓨터에 있는 데이터를 흡수하게 됩니다. 80%가 되자 공간개념을 초월하게 되었으며, 90%가 되자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래뿐 아니라 과거로 흘러가서 세계최초인류를 만나게 되고 더 내려가서 우주의 시작까지 보게 됩니다. 그때쯤 미스터장은 경찰과의 대치에서 이기고 루시를 죽이기 위해 연구소 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루시는 100% 활성화되었고,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슈퍼컴퓨터를 흡수한 루시는 자신의 지식 USB에 담아 노먼박사에게 전달하였고, 미스터장은 사살됨으로 영화가 끝이 납니다.

2. 뇌에 대해 생각할   점

이 영화는 공상과학 영화입니다. 일반적인 공상과학영화는 우주와의 전쟁, 그리고 첨단 사회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다릅니다. 뇌과학이라는 것을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뇌 기능의 3%만 사용하여 천재적인 과학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은 10

% 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이런 가설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만일 인간이 자신의 뇌기능을 100% 사용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mp3, 호출기(삐삐)와 같은 것들이 있었으며, 고작 CD플레이어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20년 지난 지금 핸드폰 하나로 이 모든 기능을 다 할 수 있고, 모든 지식을 검색하여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는 AI기술을 통해서 모든 것을 이젠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뇌가 이만큼은 발전을 이룬 것입니다. 그러면 몇 % 정도 사용했을까요? 그렇다면 만일 100% 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인공지능과 로봇을 사람처럼 만들 수도 있고 시공을 초월할 능력도 생긴다는 말이 아닐까요? 이 영화는 이러한 뇌에 대한 도전을 주었으며 인간의 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 출연진 소개

이 영화는 뤽베송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 감독의 대표적인 작품은 <레옹>과 <택시>입니다. 그러나, 이번 영화는 뤽베송 감독의 스케일을 알 수 있는 완전 다른 장르의 영화였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마약거래에 대해 다루면서 뇌과학을 연계시키기 위해 프랑스 영화배우를 쓰기보다 한국에 있는 스타 최민식을 합류시킴으로써 영화에 대한 스케일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강력함을 드러내고 싶어 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쇼생크의 탈출>에 나온 모건 프리먼이 노먼박사 역을 맡았으며 <어벤저스>에 출연한 스칼렛조핸슨이 루시역을 맡았습니다. 액션이나 스릴러 정도의 화려함은 없지만, 영화 보는 내내 뇌가 활성화되는 %가 나옴으로 긴장도를 높였는데 이 연기를 할 때 루시역을 맡은 스칼렛의 무표정하면서도 디테일한 연기가 영화의 풍미를 살렸다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